브이캐시 피해자 보상 안내

작년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브이글로벌 사태에 대한 피해자 보상 방안이 드디어 나왔다고 합니다.

 

 

브이글로벌, 브이캐시 사태는 일명 다단계 폰지사기 수법으로 한창 가상화폐 호황기였던 작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큰 이슈를 낳았던 만큼 피해 규모도 어마어마했는데요. 피해 금액만 무려 4조 원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사기 행각을 벌였던 브이캐시 대표 이병결과 임원진 6명을 포함한 7명의 운영진은 모두 징역 선고를 받고 현재 복역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충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피해상황과 보상 안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브이글로벌은 사건 당시 브이캐시를 비롯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다양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었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이었습니다. 2018년 법인 설립 이후 2020년 7월, '브이글로벌'로 사명을 본격적으로 등록하며 투자금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021년 초까지 매주 한 두 개의 가상화폐 상장을 진행하여 모인 자본금이 국내 거래소 중 3위로 기록될 정도였는데요. 대략 41억 원이 모인 자본금은 다단계 사기 수법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브이글로벌에 600만 원을 전송하면 1년 안에 3배 금액인 1,800만 원을 돌려주겠다는 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론 다단계 피라미드식으로 신규 회원을 끌어모은 뒤 나중에 가입한 회원의 돈을 수익금이라고 속이는 돌려막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투자자들에게 회원 유치에 성공하면 소개비 120만 원을 더 주겠다는 등의 권유 수당을 제시하여 더 많은 피해자들을 유입시켜 사기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만든 것입니다. 초반에 보여준 1,800만 원을 돌려주거나 일부 커미션을 떼어주는 등의 우호적인 모습에 빠른 속도로 피해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수법으로 이들 사이에선 '초기비용', '투자비용'이라고 부른다고 알려져 더욱 분노케 했는데요. 심지어 투자자들을 8단계로 나눈 회원 등급 관리를 통해 최상위 및 차상위 등급은 원금 대비 3~3.5배의 수익을 챙기고, 전체 회원의 82%가 속한 최하위 등급은 원금의 3분의 1도 건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큰 공분을 샀습니다. 특히 이 최상위 등급으로 분류되는 가해자들은 3분의 1 이상이 동종 전과가 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습니다.

 

 

피해자들 대부분이 은퇴한 장년층이나 노인층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범죄행각이 더욱 비난받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올해 2월, 법원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브이글로벌 대표 이씨와 임직원 6명에게 이씨에게는 징역 22년, 나머지 6명의 임원진들에게는 징역 4년에서 14년까지 선고했습니다.

 

이어 몰수 보전된 브이글로벌 예금계좌에서 100억여 원을 몰수하고 운영진들에게도 각각 1064억 원 등의 추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재판부가  피고인들은 은퇴한 장년층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노후자금, 퇴직금 등을 잃은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겪게 했기 때문에 책임이 매우 무겁고 비난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금융사기 범죄는 금융거래 안정을 침해하고 모방 범죄의 재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브이글로벌 사기 사건은 가해자들의 처벌로 마무리된 듯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 마땅한 피해자 보상 마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적절한 보상과 대안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직 이 사건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는 적절한 보상을 위해 브이캐시, 브이글로벌 피해자를 모으고 있다는데요. 하루빨리 구체적인 법안이 마련돼 적극적인 피해자 케어가 갖추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금전적인 피해 보상이라도 받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t.me/vcashairdrop

브이캐시(Vcash) 홀더 에어드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