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대세는 메타버스? 새로운 세계에 '홀릭'코인별별이야기 2022. 7. 19. 17:35
암호화폐 시장에 암흑기가 찾아와도 굳건한 시장이 있다면 아마 NFT와 메타버스가 아닐까 합니다. 업계들 사이에서 '메타버스'는 차기 성장 동력으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하나 둘 '메타버스' 열차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부 기업들은 자체 메타버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메타버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 그룹은 중견 IT기업 한글과 컴퓨터, 일명 '한컴'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 각서를 체결했었죠. 신세계 그룹의 이런 행보는 처음이 아닙니다. 특히 NFT 구축에 대한 협약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센텀 NFT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컴 역시 메타버스 사업을 전담하는 개발 관계사 한컴 프론티스를 통해 소셜 미디어 '싸이월드' 기반 메타버스 '싸이타운'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씨유(CU), GS리테일(GS25), 세븐일레븐 등과 같은 유통기업들도 가상 편의점을 선보이며 메타버스 입점 경쟁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롯데 쇼핑도 올해 2월, 가상 의류 브랜드 'LOV-F'를 런칭하는 등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 5월, 'VR 판교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유통업계가 메타버스에 홀릭된 이유는 다소 복합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메타버스를 MZ세대 상대의 마케팅 공간으로 보는 것에 더해 쇼핑 트렌드의 변화로 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메타버스는 트렌드의 변화로써 금융부터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컴투스 계열사인 컴투버스는 글로벌 최대의 K-POP 공연 플랫폼 기업인 마이뮤직테이스트와 메타버스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은행과 롯데월드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를 구축하기도 했고 네이버 웹툰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와 함께 웹툰 내용 기반의 새로운 세계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게임업계 또한 다르지 않죠. 엑스엘게임즈는 대표작인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밖에도 카카오게임즈에서는 다양한 메타버스 구축과 NFT를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글로벌'과 '비욘드 게임'을 목표로 제시하고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비욘드 게임'은 게임의 본질인 PLAT 영역으로 진출을 의미하며, PLAY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되는 '스포츠', '메타버스', 'NFT'의 세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비대면 트렌드 확산과 함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부상 및 5G, VR, AR 등의 기술적 진보가 맞물리면서 메타버스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IT기업들은 몰입감 높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기업 고유의 관점을 정의해야 된다고 말하며 어떤 방식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할지, 기존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제공되어 온 고객 경험과 함께 어떤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요점이라고 강조하고 하고 있습니다.
'코인별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떠오르는 ABBC코인? (1) 2022.07.25 NFT 시장의 틈새 공략? 스트림마켓플레이스(STRMNFT) (1) 2022.07.21 알리딘거래소(ALADDIN EXCHANGE)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0) 2022.07.15 제라코인(GERACOIN), 배달 결제도 코인으로 하는 시대 (1) 2022.07.14 웹 3.0의 도래? '이용자 보상 체계' 우선 (0) 2022.07.11